지평선 새만금

현숙
새만금 길을 지나 서면
나를 반겨 주네

상다리가 휘청 산해진미
어머니 손맛

김제에 정들면
첫사랑 만큼 못 잊죠

만경강 벚꽃길 따라
갈대가 춤을 추던 곳

떠난 님도 그리워서 다시 찾는 곳

어머니 품속 같은 대지의 항구
은빛 물결 넘실 쪽빛 바다
지평선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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