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순간들을 잡을 수 있을까
다시 볼 수 있을까
흘러가는 추억들을 잡을 수 있을까
다시 알 수 있을까
우연 같았던 일들이었어
아이 같았던 순간이었어
잃어버린 흔적들을 찾을 수 있을까
너를 볼 수 있을까
흐려지는 기억들을 찾을 수 있을까
네게 갈 수 있을까
그저 좋았던 순간이었어
꿈만 같았던 사랑이었어
아 난 너였잖아 수많은
사람들 속 그중에 너 말야
아른거려 숨길 수도 지울 수 없는
너와 나의 별이야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너야
다시 볼 수 없는 너야
쏟아지는 별들 같던 너야
다시 너를 잊지 않을 나야
기억해도 불 수 없는
이 하늘에 그 밤을 기억해
아 난 너였잖아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될 너 말야
아 넌 나의 숨길 수도 지울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야
빛나는 기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