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하나도 낯설지 않아요. 그때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아마
그대와의 이별을 믿지 않았던 탓인가 봐요.
김건) 미안한 말들은 말아요. 내게 모질던 일들도 잊어요.
그냥 잠시만 그대 손을 잡아볼게요. 지난 기다림 기쁠 수 있게.
* 진석) 때론 너무 힘이 들어 그댈 많이 원망했죠 다른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죠.
그럴 때면 그대 더욱 보고팠죠.
나얼) 지나간 일들은 잊어요. 우릴 지켜준 추억들까지도 이제 그보다 행복한 일 많을 거예요.
그대 항상 웃을 수 있게 지금 그대 미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