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사랑합니다

김형룡
흰눈 내리는 달빛 사이로
나의 품속에 안긴 그대여
따뜻한 사랑 이뿐 미소로
나의 마음을 위로 했었지
시간이 흘러 아픔은 추억되고
젖은 눈 바라보면
가슴이 아파오지만
이젠 내 손을 잡아요 눈물을 거둬요
저 하늘의 별과 밝은 달을 보세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죽도록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대 영혼까지도
죽도록 사랑합니다
낙엽 밟으며 밤비 맞으며
나의 두손을 잡은 그대여
기쁨 나누고 슬픔 나누며
매일 꽃길만 걷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아픔은 추억되고
젖은 눈 바라보면
가슴이 아파오지만
이젠 내 손을 잡아요 눈물을 거둬요
저 하늘의 별과 밝은 달을 보세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죽도록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대 영혼까지도
죽도록 사랑합니다
죽도록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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