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막무가내
애태우던 딸자식을
귀에익은 자장가로
달래주던 우리부모
애지중지 금지옥엽
댕기머리 비녀꽃아
낯선사람 낯선집에
시집살이 보내놓고
가슴조여 빌고 빌며
한숨으로 지새더니
두메산골 초가삼간
초생달은 밝았는데
보고싶은 우리부모
어디로 가셨나요
철부지 막무가내
애태우던 딸자식을
지어부른 자장가로
달래주던 우리부모
애지중지 금지옥엽
연지곤지 화관씌워
낯선사람 낯선집에
시집살이 보내놓고
가슴조여 빌고 빌며
한숨으로 지새더니
두메산골 초가삼간
초생달은 밝았는데
보고싶은 우리부모
어디로 가셨나요
어디로 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