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 바라보면서
그대 모습이 생각났어요
꽃이 질 때쯤에 그대에게
꽃을 들고 가겠소
말없이 걷던 거리 위에
이름 모를 꽃 하나가 폈길래
그대 이름 적어봤어요
마음을 드리고 싶어서
벚꽃이 질 때 그대에게
내 맘을 모두 드릴게요
화려한 마음 보다 그대에게는
나의 진심을 담아요
흩날리는 꽃이 마음 같아
모두 담아 드리고 싶지만
혹시나 그대에게 부담될까
말없이 간직해 놨어요
벚꽃이 질 때 그대에게
내 맘을 모두 드릴게요
화려한 마음 보다 그대에게는
나의 진심을 담아요
계절 내내 간직했던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봐요
벚꽃이 질 때 그대에게
내 맘을 모두 드릴게요
화려한 마음 보다 그대에게는
나의 진심을 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