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잔
무룡
1. 잊었다 잊었다고
거짓말 또 거짓말
눈물처럼 넘친 술잔
그 속에 너의 이름 세 글자
2.지웠다 지웠다고
혼잣말 또 혼잣말
눈물처럼 비운 술잔
그 속에 추억이란 두 글자
술이 뭐냐 사랑이 뭐냐
인생이 다 무어냐
달고도 쓰더라 한잔
마셔보니 짜더라
눈물 같은 사랑이여
눈물 같은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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