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 쉬운 한마디
어느새 쉽지 않네요
더는 숨길 수 없는 맘
애써 아닌 척해요
아직 서툴고 부족한 나지만
그대 옆에 서서
발을 맞추고 그대 손잡고
걸어가고 싶은데
말할까요 그대에게
이런 나의 맘 전할까요
소중한 그대와의 거리
멀어지면 어떡하죠
나만 몰래 지켜왔던
그대가 내 맘 알았을 때
이대로 내게 웃어주면
그대도 봄이라면
좋을 텐데
혹시 그대도 나의 반이라도
같은 맘이라면
접어놓은 나의 마음은
저 높이 날아갈 텐데
말할까요 그대에게
이런 나의 맘 전할까요
소중한 그대와의 거리
멀어지면 어떡하죠
나만 몰래 지켜왔던
그대가 내 맘 알았을 때
이대로 내게 웃어주면
그대도 봄이라면
참 좋은 사람이라서
끝없이 고민돼요
이대로도
예쁜 그대
정말 잃기는 싫은데
누가 내게 알려줘요
내 맘이 멈춰야 할까요
난 정말 울고 싶지 않아요
어떤 게 맞을까요
만약 내가 틀렸어도
나는 그댈 보고 싶어요
그래요 욕심인 거겠죠
내 맘도 말 못 하는
바보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