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같은 여인

한강
갈색머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런 여인을 만난 건 행운이였어

밤늦은 카페 달콤한 음악 속에서
사랑을 나눠 마셨다

하늘이 허락한 우리의 사랑이라면
질투 따윈 나는 두렵지 않아

때로는 서로의 양보가 필요한 후에
사랑은 그때 완성되니까

먼 훗날 돌아보며 우리들의
선택을 후회 할 수는 없어

사랑하고 미워하며 깊어가는
그 정에 인생을 건다

누굴 만나 사랑해도 지금처럼
행복할까 운명 같은 여인

사랑을 그대 가슴에

하늘이 허락한 우리의 사랑이라면
질투 따윈 나는 두렵지 않아

때로는 서로의 양보가 필요한 후에
사랑은 그때 완성되니까

먼 훗날 돌아보며 우리들의
선택을 후회할 수는 없어

사랑하고 미워하며 깊어가는
그 정에 인생을 건다

누굴 만나 사랑해도 지금처럼
행복할까 운명 같은 여인

사랑을 그대 가슴에

사랑을 그대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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