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공기 날 반기듯
고요한 골목을 지나
익숙한 다리를 건너
오래된 추억에 도착했죠
가지를 뻗어 잎을 활짝
내게 웃음을 주던
웃음소리를 가득 담은
흩날리는 바람
My old things
오래된 것을 드릴게요
두 손에 차 넘칠 만큼
부족하지 않게
언젠가 마음에 깊이
새긴 꽃가지를
당신에게 드릴게요
그날의 나의 맘과 함께
외로움 안에 흘린 눈물이
얼마나 특별한지
나의 고독이 빛을 내며
흩날리던 순간
My whole things
오래된 것을 드릴게요
두 손에 차 넘칠 만큼
부족하지 않게
언젠가 마음에 깊이
새긴 꽃가지를
당신에게 드릴게요
그날의 나의 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