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야 누가 또 생각 없이
돌을 던지느냐
무심코 당신은 던졌다지만
내 가슴은 멍이 들었네
당신이 내 인생에 무엇이길래
당신이 내 앞길에 무엇이길래
단 한번 돌팔매로
단 한번 돌팔매로 병들게 하나
누구야 서러운 내 가슴을
울리는 사람
누구야 누가 또 할 일 없이
돌을 던지느냐
모르고 당신은 던졌다지만
내 가슴은 상처가 깊어
당신은 내 인생의 방관자면서
당신은 내 인생의 제삼자면서
무심한 돌팔매로
무심한 돌팔매로 병들게 하나
누구야 서러운 내 가슴을
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