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아서
어느새 달이 지네요
아무리 비워 내보려 애써도
눈물 쏟아질까 겁나죠
텅 빈 하늘에 태연한 척
미소로 널 그린다
사랑한다 말하고 보고싶다 말하면
어디선가 그대가 들어줄 수 있다면
흘러가던 시간이 또 멈춰 다시 그곳에
너의 이름 부른다 추억을 다시 맴돈다
그만한 용기가 내겐 없어서
떠난 후에야 후회하죠
새벽바람에 흔들리는 별들을 달래본다
사랑한다 말하고 보고싶다 말하면
어디선가 그대가 들어줄 수 있다면
흘러가던 시간이 또 멈춰 다시 그곳에
너의 이름 부른다 추억을 다시 맴돈다
아직 선명하게 가슴 속에 사는 너
한 걸음 더 한 걸음 그리운 품에 안긴다면
사랑한다 말하고 보고싶다 말하면
어디선가 그대가 들어줄 수 있다면
흘러가던 시간이 또 멈춰 다시 그곳에
너의 이름 부른다 추억을 다시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