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한 새벽녘 인력시장
막일하는 우리 아버지
굳은살 굽은 어깨 부르튼 손등
딸바보 우리 아버지
눈 비 오면 허탕치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시면
콩나물에 대파 고추에 계란탁
해장국을 주신 어머니
가슴으로 우시던
아버지를 위한 한상
철모르는 딸 찬투정해도
니가 있어 나는 참 좋다
어머니의 해장국
여보 고생 참 많았다
잘 될거라며 마음 녹여준
시원한 콩나물 해장국
어스름한 새벽녘 인력시장
막일하는 우리 아버지
굳은살 굽은 어깨 부르튼 손등
딸바보 우리 아버지
눈 비 오면 허탕치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시면
콩나물에 대파 고추에 계란탁
해장국을 주신 어머니
가슴으로 우시던
아버지를 위한 한상
철모르는 딸 찬 투정해도
니가 있어 나는 참 좋다
어머니의 해장국
여보 고생 참 많았다
잘 될거라며 마음 녹여준
시원한 콩나물 해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