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 (Feat. 김수리)

원효연
힘들지는 않나요
힘내 란 말조차 힘겹지 않나요
사랑한다는 한 마디가
더 큰 힘이 되곤 하죠
고된 하루 끝에
홀로 방안에 몸을 뉘이면
나를 향해있는 미움이 드리우고
서러운 맘에 겨우 잠들곤 하죠
당신 곁에 있어 줄게요
언제일지 모를
끝을 향해 가는 길 위에
나 그대의
자그마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죠
반복되는 일상 속에
하루가 또 저물 때면
나를 향해있는 어둠이 짙어지고
불안한 맘에 겨우 잠들곤 하죠
나의 곁에 있어 줄래요
언제일지 모를
끝을 향해 가는 길 위에
서로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사랑이죠
당신 곁에 있어 줄게요
언제일지 모를
끝을 향해 가는 길 위에
나 그대의
자그마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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