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언젠가 후회할지도 몰라 술에 취해 또 다시 너를 찾아 헤메일지도 몰라
하지만 니가 내곁에 있으면 난
더욱더 초라해 질 것만 같아 이해해 줄 수 있니) *
나는 지금 기차안이야 그냥 무작정 올라탄거야 어디로 가는지 어디까지 가는지 알 수 없지만
그냥 떠나는거야 최대한 멀리 너에게서 최대한 멀리 멀리 떠날거야 행여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도록... 너는 이해 할 수 없겠지 갑자기 편지하나 남기고 떠나 가버린 내가 아마 미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언젠가 이해할꺼야 떠나는 내 마음을 모든게 다 널 위해서라는 것을...
언젠가 후회할지도 몰라 술에 취해 또 다시 너를 찾아 헤메일지도 몰라
너의 아버님께서 반대하신다는 말을 들었어 그리고 알았어 아무말 없이 나를 바라보면서 흘리던
너의 눈물이 그리고 긴 한숨이 모두 무엇 때문 이였는지 이제 알았어
왜 말을 안했어 바보같이 내가 뭐라 그랬어 행여나 언제나 니가 너무 힘이 들거나 내가 짐이 된다면
말하라고 했잖아 내가 떠나 준다고 했잖아 왜 말을 안했어 바보같이 왜 말을 안했어...
언젠가 후회할지도 몰라 술에 취해 또 다시 너를 찾아 헤메일지도 몰라
하지만 니가 내곁에 있으면 난 더욱더 초라해 질 것만 같아 이해해 줄 수 있니
나도 잘 모르겠어 이게 잘하는 짓인지 하지만 왠지 이게 맞는거 같았지 그래
어차피 넌 나와 어울리지도 않아 제길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언젠가 후회할지도 몰라 술에 취해 또 다시 너를 찾아 헤메일지도 몰라
하지만 니가 내곁에 있으면 난 더욱
더 초라해 질 것만 같아 이해해 줄 수 있니
언젠가 후회할지도 몰라 술에 취해 또 다시 너를 찾아 헤메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