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바쁘단 이유로 며칠 만날수 없다는 널 믿었는데
그날밤 우연히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너를 보았어 123

왜 하필 너르 보게 됐는지 악몽 같은 현실이 미워
어떡해 내게 이럴수가 있는 거야

여전히 넌 내게 내색조차 않고 태연한척하지만
알면서 너를 만난다는건 참기힘든 고통이었어

그래도 아직 널 사랑하는 나를 이해할수가 없어
절대로 용서할수가 없다며 난 다짐했지만 쉽지가 않아

다가온 이별을 감당할 수가 없었어
널 사랑했는데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했던 내자신이 바보일뿐

드라마 에나 나올 얘기를 지금 내가 겪을 줄이야
선택은 자유라지만 난 그게 아냐

너무나 비참한 내가 미웠지만 이젠 끝난 일이야
사랑과 전쟁을 하긴 싫어 널 포기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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