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다는
난 괜찮다는 말이
이리도 힘든 건가요
한순간도 쉬운 적이 없다고
왜 나만 혼자 이러는 것 같죠
괜찮아 다 괜찮아
억지로 웃지 않아도 돼
괜찮아 정말
노력하지 않아도
애써 괜찮은 척 안 해도 돼 그대
알아 그냥 이리와 안아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내 품에 와요
알아 다 내려놓고 싶어도
울다 잠이 들어도 Good Night
이대로 영영 잠든다면
누군가는 슬퍼하겠죠
별거 아니에요 한마디만
애썼다 고생했다
잘했다 잘하고 있다
오늘도 그럭저럭
꾸역꾸역 또 버텨내고
그래요 왈칵 터질 것만 같겠죠
애써 괜찮은 척 안 해도 돼 내일은
알아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냥 꼭 안으면 돼
그대로 잠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