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린 이렇게 앉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서
다른 마음을 말하고 있네요 너무도 다른 맘을
날 보며 미소 짓는 그대 모습 그 미소가 내 맘을 아프게 하죠
난 그렇게 웃어줄 수 없는데 눈물만 흐르는데
내 마음은 그대 같지 않죠 그대처럼 큰 사랑 줄 수 없죠
그대의 모든 걸 사랑하기엔 내가 너무 모자라 너무 작기만 해 그대에게는
미안해요 내가 그만 놓을께요 내 욕심만으로 그댈 잡을 수는 없죠
이렇게 그대에게 자꾸 미안해 진다면 사랑할 자격 없어 이젠 잊어버려요 날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죠 고맙고 미안한 맘 뿐이라서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흐르죠 내 눈물들이 나를 대신해서 얘기하네요
부족한 날 사랑해준 그대에게 나는 줄게 없네요 이 못난 눈물 밖에는
바보 같은 날 이젠 그만 놓아 버려요 부디 행복해줘요 이젠 잊어버려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