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이상욱
손가락 마디마디 내 청춘을 담았고
주름진 내 얼굴에 인생을 담았다
세상살이 살다보니 어울렁 더울렁
모두가 거기서 거기
남은 내 인생 삶의 무게를
이젠 벗어 던지고 다시한번 시작이다
불꽃처럼 살다가자

덧없이 가는 세월 잡으려고 해본들
가슴에 맺힌 세월 이제는 저 멀리
세상살이 살다보니 어울렁 더울렁
모두가 거기서 거기
남은 내 인생 삶의 무게를
이젠 벗어 던지고 다시한번 시작이다
불꽃처럼 살다가자
불꽃처럼 살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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