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고깃배 타고 부산항에 도착하니
어느덧 하루해가 저무는데
자갈치서 소주 한잔 하룻밤을 지새고
통통배로 떠나간다 여수 항구로
울산대교 갓김치에 정이 드는 나그네
꿈을 실은 바다의 나그네
쌍고동이 울어댄다 삼천리 항구같다
갈매기도 짝을 지어 울어댄다
인천에서 고깃배 타고 부산항에 도착하니
어느덧 하루해가 저무는데
자갈치서 소주 한잔 하룻밤을 지새고
통통배로 떠나간다 속초 항구로
설악산과 경포대에 정이 드는 나그네
꿈을 실은 바다의 나그네
쌍고동이 울어댄다 삼천리 항구 같다
갈매기도 짝을 지어 울어댄다
한라산과 서귀포에 정이 드는 나그네
꿈을 실은 바다의 나그네
쌍고동이 울어댄다 삼천리 항구 같다
갈매기도 짝을 지어 울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