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바랬는지 몰라
우리의 만남이 꿈이기를
난 생각했어 예전처럼
변하지 않은 그 말투로
안부를 묻는 어색한
니 모습이 생각 나
*보고싶지만 너를 잊으려
애썼는데 추억 때문에
많이 슬퍼지기도 했어
힘이 들때면 나를
그리워한 적이 있는지
네게 묻고 싶지만
자꾸 눈물이 흘러
사실 난 몇 번이나 너에게
전화를 하고 싶었는지 몰라
너를 잊는다는게 정말
쉬울 순 없었어
하지만 우릴 둘러싼
그 모든것들이
너와 내가 가까워지기는
너무 힘든거 같아
하지만 나 걱정이 돼
할 수 있을지
내가 너때문에 아파한 만큼
오 헤어지기 두려웠던 만큼
또 다시 너를 만나는게
두렵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