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이 피던 어느날
내가 전부라던 그 사람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지금 내 앞에 있는 낯설은 그대가
너무 야속해
화산처럼 불타오른 내 사랑이
타버린 재가 되어
아픔으로 남는다 해도
뒤돌아 보지 말고
그냥 그대로 그냥 그대로
여기서 떠나가세요
복사꽃이 피던 어느날
내가 전부라던 그 사람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지금 내 앞에 있는 낯설은 그대가
너무 야속해
화산처럼 불타오른 내 사랑이
타버린 재가 되어
아픔으로 남는다 해도
뒤돌아 보지 말고
그냥 그대로 그냥 그대로
여기서 떠나가세요
여기서 떠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