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의 여인))

정환희
등록자 : 짝지님
밤은 깊어 부두에
등불도 희미한데
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
발길을 돌리면서
수심 잠긴 그 얼굴에
이슬 같은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
아아 가엾어라
부두에 저 여인

밤은 깊어 부두에
물새도 잠드는데
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
발길을 돌리면서
한숨 짓는 그 얼굴에
흘러내린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
아아 가엾어라
부두에 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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