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

박하이
갑자기 떠난다니..
웃음이 터져나와
어제도 늘 그랬듯,
툭툭치며 용서해줬잖아

술이 좀 덜 깬거니
알아 넌 달라졌어
화를 내도 욕을 해도 예전처럼
넌 미안치않아

할말이 없겠니..
뭐 불만없는 사랑어딨어?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많아
훌쩍 떠나고파
그럴때면 나 억지라도 달래왔는데..
사랑이란거
내일일도 알 수없지만..
우리는 아직 이별은 아냐
제발 후회말고 내 말 좀 들어
너 가지말라고..

너 밖에 안 봤는데..
그래서 더 화냈어
좋은사람 얼마든지 많았는데
좀 고마우라고..

참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어
또 한번 쏠로된 걸 축하한대
얼마든 좋은 남자
다시 내가 만날거래

나도 모르겠어
널 미워해도 모자랄 내가
왜 미안하고 고마운건지..
다시 너를 닮은 사랑이
거울처럼 찾아온다면,
그땐 나도 니가 되어 사랑 해볼께
나 그제서야 알게 되겠지
내게 주려 했던 너의 그 한마디
날 사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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