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쓰는 편지
유가화
밤 새워 너를 그리는 이 마음 너는 몰라도
잊을 수 없는 이 마음 넌 조금 알고 있겠지
서로가 좋았을 땐 이런 걸 몰랐었는데
이별은 이런 것 인가 눈물을 좀 흘렸단다.
떄로는 그리워서 너무나 보고파서
잊으려 미워했는데 미워할 수 왜 없나
밤 새워 너를 그리며 편지를 쓰는 이 마음
넌 정녕 모르겠지만 답장을 기다려 본다.
답장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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