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 떨어지는 이 들길엔
바람마저 차가운데
님과 같이 걷던 길은
지금도 그대로인데
손가락 걸면서 다짐한 그약속
그대는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약속 잊으셨나요
얼굴마저 낯설어진
이름마저 희미해진
못잊을 님아 사랑한 님아
추억만 남아있는 이 거리엔
낙엽만이 뒹구는데
둘이 같이 걷던 길은
지금도 그대로인데
뜨거운 눈길로 맹세한 그사람
그대는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약속 잊으셨나요
얼굴마저 낯설어진
이름마저 희미해진
못잊을 님아 사랑한 님아
손가락 걸면서 다짐한 그약속
그대는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약속 잊으셨나요
얼굴마저 낯설어진
이름마저 희미해진
못잊을 님아 사랑한 님아
못잊을 님아 사랑한 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