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자 치마폭에 한세상을 품었더니
열두줄 가야금이 바람처럼 살라하네
정처없이 하염없이 구름처럼 떠돌다가
둥근달이 온세상을 밝게 환희 비춘밤에
님을 만났네
어야듸야 에야듸야 신나게 불러보자
울리는 가야금에 흥에 겨워
저 달도 춤춘다
열두자 치마폭에 한세상을 품었더니
열두줄 가야금이 바람처럼 살라하네
정처없이 하염없이 구름처럼 떠돌다가
둥근달이 온세상을 밝게 환희 비춘밤에
님을 만났네
어야듸야 에야듸야 신나게 불러보자
울리는 가야금에 흥에 겨워
저 달도 춤춘다
울리는 가야금에 흥에 겨워
저 달도 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