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부르스

강진
한잔의 막걸리속에 인생을담고
그속에서 노래가되어
울고웃는 꽃봉오리 우리네 인생사
쓰디쓴 이잔에 받아보려하네
술이 나를 마시고 내가 술을마시네
한잔두잔 잘도넘어간다

사랑이 죄더냐 사는게 죄더냐
한숨만 쉴바에야 차라리
내가너의 술이 되리라
오늘은 너와나의 막걸리 부르스

막걸리 막걸리속에 담기는 얼굴
내가 너를 마실때마다
두가슴이 타버리는 우리네 인생사
취하고 취하면 모두 잊는다네
음악속에 젖어서 불빛아래 젖어서
한잔두잔 잘도넘어간다

사랑이 죄더냐 사는게 죄더냐
한숨만 쉴바에야 차라리
내가너의 술이 되리라
오늘은 너와나의 막걸리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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