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 꽃잎이 떨어지는 봄날에
너를 바라보는 나의 눈빛 속에 그늘이 지는 긴 긴 시간들
너는 모르는 나만 알고 있었던 한참을 헤매이던
나의 마음은 어디로 가야 할까 내 맘을 들켜버린 어느 봄날에
너의 맘 속에 나는 없는 걸 흩어져 버린 나의 진심을
알고 있는 듯 나를 감싸는 익숙한 향기 그날의 우리
너는 모르는 나만 알고 있었던 한참을 헤매이던
나의 마음은 어디로 가야 할까 내 맘을 들켜버린 어느 봄날에
너는 모르는 으음 그날의 설렘에 한참 서성이다
다 알면서도 자꾸 니가 생각나 이렇게 아름다운
어느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