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니 말이 다 맞아
우린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래 라는 너의 말에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사랑이 아니었다면
왜 내게 잘해
그냥 적당히 만나다 말지
너무 믿었던 내가 바보야
너무 좋아해서 좋은 것만 생각했어
이 자리에 혼자
니가 없이 혼자
바보 같이 혼자
혼자만 남아
굳게 닫혀진 저 문을
열지 못했어
차갑게 닫혀진 너의 맘처럼
사랑이 아니었다면
왜 내게 잘해
그냥 적당히 만나다 말지
아직 잊지 못하는 나보다
혹시 돌아올까 기대한게 바보 같아
눈을 뜨면 혼자
니가 없이 혼자
바보 같이 혼자
혼자만 남아
너만 기다리다가 잠들어
하루 종일 울다
나만 혼자 울다
바보처럼 울다
울다 보면
남은 건 눈물에 젖은
휴지조각 뿐
이렇게 흩어진 너와 나처럼
아프지 마
슬프지 마
그런 놈 때문에 왜 아파
그런다고 돌아오지 않아
그런다고 사랑이 되지는 않잖아
눈을 뜨면 혼자
니가 없이 혼자
눈을 뜨면 혼자
니가 없이 혼자
또 바보같이 혼자
너만 기다리다가 잠이 들어
하루 종일 울다
나만 혼자 울다
바보처럼 울다
울다 보면
남은 건 눈물에 젖은
휴지조각 뿐
이렇게 흩어진 너와 나처럼
이렇게 흩어져 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