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그이름

배호
소리쳐 불렀네
이 가슴 터지도록
별을보고 탄식하며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 사람을  그리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간주중

통곡을 했었다
웃어도 보았었다
달을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 사람이 떠난거리
헤어진 사거리에
옛 사람을 그리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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