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봄비에 녹지 않으면 (Feat. 서승희)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기억의 끝자락에 남은 당신을...
아픔에 나를 가둔 그런 당신을...
천천히 흘러내어 잊어버리고, 흘러가 희미해질쯤 내게도 봄은 오고..

서로가 서로를 잊어버리면 함께했던 겨울을 지워버리면..
봄날의 흔들리는 아지랭이처럼 불안한 이 내 마음을 녹여 줄 수 있을까

오오 우리가 봄비에 녹지 않으면

오오 그 맘이 뿌리째 죽지않으면

기억의 그늘이 당신을 가려도 세월의 바람이 우릴 앗아간데도

시간이 지나도 맘변치 않으면 작아지는 내 옆을 채워줄래요
그대를 잊지못해 울어버리면 메마른 나의 두 손을 잡아줄수있나요

오오 우리가 봄비에 녹지 않으면

오오 그맘이 뿌리째 죽지않으면

기억의 그늘이 당신을 가려도 세월의 바람이 우릴 앗아간데도

잊으려 이내 돌아서도 발길은 더 나아가질 못하고
한참을 서성이다가 그대가 울컥쏱아져 아무것도 할수없는나

오오 우리가 봄비에 녹지 않으면

오오 그맘이 뿌리째 죽지않으면

기억의 그늘이 당신을 가려도 세월의 바람이 우릴 앗아간데도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