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

김기하
처음 본 그 느낌이 좋아 네품에 안기고만 싶은
사랑의 예감을 감출 수 없었어 안개비 나를
적시듯이 내안에 가득차던 사랑 무릎을 감싸안고
고개 묻은 여윈 뺨에

영원할수 있다며 떨리듯 다가오던 입술 터질듯이
타오르던 정열도 나눌수 있었지 하얗게 밤이 새도록
오늘 다시 나를 꼭 안아줘 아픔이 남는다해도 진실하다면
너만을 위해 이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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