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푸른 바다를 사랑하는가...

홍경민
아무도 찾지않는 조용한 바다에 넌 가본적 있니
아름다운 그곳으로 너와 단 둘이서 더나고 싶어
새벽을 열며 달려온 기차는 이곳에 우리를 남기고 저 멀리 사라져가네
소중한 우리의 시간을 위해
저 밝아오는 햇살과 같이 따사로운 너만 함께 한다면
그 어떤것도 나는 부럽지 않아
머리 위에 가득한 새들과 저 높은 하늘이
너를 향한 내 마음을 내 사랑을 지켜주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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