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동물원의 밤

RUX
앨범 : 콘크리트 동물원의 밤
작사 : 원종희
작곡 : 원종희
편곡 : 원종희
등록자 : AA
기관총 소리 처럼 맑은 날 번개 처럼
내 방을 가득 매운 시계 초침 소리 처럼
심장을 후벼파고 온몸을 들쑤시네
내 머릿속에 누가 자꾸 말을 걸고 있네
온몸이 근질거리고 뭐라도 저질러 버릴 것 같은날
미뤘던 숙제처럼 적다만 편지처럼
납부기한 지난 봉투 안 고지서처럼
불안한 마음으로 창밖을 내다봐도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때문에 미치겠어
온몸이 근질거리고 뭐라도 저질러버릴것 같아
왠지 모르게 미쳐버리고 싶어 지금
어릴적 악몽 처럼 꽉막힌 변기처럼
아무리 닦아내도 지지 않는 얼룩처럼
머리를 후벼파고 날 유혹하고 있어
내 머릿속에 누가 자꾸 말을 걸고 있어
온몸이 근질거리고 뭐라도 저질러버릴것 같아
왠지 모르게 미쳐버리고 싶어 지금
I wanna dance all night let's say it's 오늘밤
I wanna drink all night let's say it's 오늘밤
I wanna party all night let's say it's 오늘밤
Or maybe someones gonna die tonight
기관총 소리 처럼 맑은 날 번개 처럼
내 방을 가득 매운 시계 초침 소리 처럼
심장을 후벼파고 온몸을 들쑤시네
내 머릿속에 누가 자꾸 말을 걸고 있네
온몸이 근질거리고 뭐라도 저질러버릴것 같아
왠지 모르게 미쳐버리고 싶어 지금
현란한 네온싸인 반짝이는 오늘밤
모두가 하나같이 미쳐버린 오늘밤
아무런 목적 없이 건배하는 오늘밤
어디든 쳐박히고 싶은 오늘밤
무너진 동물원의 습격같은 오늘밤
춤추며 정신없이 시끄러운 오늘밤
술취해 어지럽게 흔들리는 오늘밤
영원히 사라지고 싶은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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