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머리엔 눈이 내려
바람 머문곳 기억 머문곳 가려진 시간
나홀로 머문 시간이 머문자리
할미된소녀 별이된소녀 지켜주지 못했어
추운 겨울날 끌려간 그곳 죽음의 사선
살아도 산게 아냐
언제나 내게 고개숙일까
언제나 내게 손을 내밀까
나홀로 머문 시간이 머문자리
할미된소녀 별이된소녀 지켜주지 못했어
추운 겨울날 끌려간 그곳 죽음의 사선
살아도 산게 아냐
언제나 내게 고개숙일까
언제나 내게 손을 내밀까
지켜줄께요 우리 할머니여
시간이 머문자리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