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고 싶어
이 한 마디가 너무 어색했던 날들
다친 마음을 숨기고
더 웃으려 애쓴 그대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견디고
참아내는 법 세상을 버텨내고
그대여 그대 이제는 울지마
더는 숨지마
우리의 계절이 봄일 순 없어도
거센 비바람 막아주지 못해도
기나긴 험한 이 길의 끝까지
같이 걸을게
고맙다는 말
이 한 마디가 너무 어색했던 날들
도망치려는 내 두 손을
꼭 잡고서 믿어준 그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견디고
참아내는 법 세상을 버텨내고
그대여 그대 이제는 울지마
더는 숨지마
우리의 계절이 봄일 순 없어도
거센 비바람 막아주지 못해도
기나긴 험한 이 길의 끝까지
같이 걸을게
모두 그댈 떠나도
나는 그대 곁을 지킬게
어둠이 빛이 되는 날까지
눈부신 햇살 우릴 알아보게
그대와 나는 이렇게 행복 하자
수많은 사람들 속에
우리가 빛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