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걸었던 우리의 계절을
나는 다시 걷고 있어요
혹시 지나쳐버린
당신의 흔적이 있진 않을까해서
꼭 어제 같아요
그대가 내게 불어오던 날
의미 없던 모든 날
나의 모든 하루가
가장 큰 의미가 된거죠
봄이 온다고
나는 당신께 말하지 않을거에요
찬바람이 지나고 계절이 돌아오면
우린 다신 볼 수 없으니
시간이 흘러 당신의 봄에
햇살 가득히 내려와
떠나가는 그 길을 따뜻하게 밝혀도
나는 그댈 놓을 수 없어요
꼭 어제 같아요
그대가 내게 불어오던 날
의미 없던 모든 날
나의 모든 하루가
가장 큰 의미가 된거죠
봄이 온다고
나는 당신께 말하지 않을거에요
찬바람이 지나고 계절이 돌아오면
우린 다신 볼 수 없으니
시간이 흘러 당신의 봄에
햇살 가득히 내려와
떠나가는 그 길을 따뜻하게 밝혀도
나는 그댈 놓을 수 없어요
영원하길 바랐던 평범한 모든
나날들이 내겐 욕심이었네요
봄이 지나면 나는
당신을 떠날 수 밖에 없지만
우리 함께 나눴던 서로의 온기만은
부디 간직하길 바라요
혹여 시간이 우리 기억을
떠나보내려 한대도
내 삶의 마지막은 오직 그대이니까
그 끝에 우리 다시 만나요
그 끝에 우리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