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 반바지 어깨 위엔 까만 백을 메고
빨간 입술 손가락엔 어느새 하얀 담배연기
너에게 사랑을 말하진 못 했어
비웃는 미소가 두려웠어
손님없는 옷가게 쇼윈도에 마네킹들처럼
(언제나) 야릇한 미소로 유혹하듯이
기다리겠지만 두려웠어
솔직히 말하자면 약간은 내 마음 끌렸었지
날 향해 윙크하는 눈동자 무슨 뜻일까
아직은 아무런 어떤 말 할 수 없지만
아직은 내 마음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기다려 줘
솔직히 말하자면 약간은 내 마음 끌렸었지
날 향해 윙크하는 눈동자 무슨 뜻일까
아직은 아무런 어떤 말 할 수 없지만
아직은 내 마음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아직은 아무런 어떤 말 할 수 없지만
아직은 내 마음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기다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