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신) 우리 처음 만난 낯설은 모습
너는 아직 기억하니 예-
정우성) 지금은 돌아갈 수 없지만
나에겐 소중한 거야
박홍신) 혼자 느꼈던 두려운 예감
너는 정말 몰랐겠지 예-
정우성) 이별로 넌 쉽게 다가가지만
날 홀로 남겨둔 거야
박홍신) 추억으로 널 얘기하고 싶진 않아
정우성) 또 다른 사랑으로 널 숨길 순 없어
함께) 쓸쓸하게 또 하루가 지나가지만
아픈 햇살 웃으면서 널 기다릴 거야
이별보다 더 슬프게 다가오는 건
눈 감고 볼 수 밖에 없는 너의 모습
박홍신) 추억으로 널 얘기하고 싶진 않아
정우성) 또 다른 사랑으로 널 숨길 순 없어
함께) 쓸쓸하게 또 하루가 지나가지만
아픈 햇살 웃으면서 널 기다릴 거야
이별보다 더 슬프게 다가오는 건
눈 감고 볼 수 밖에 없는 너의 모습
눈 감고 볼 수 밖에 없는 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