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닌 사이 (Feat. 민훈)

정우진
고백 받는 그대는 내가 맘에 없는지
이제 다시는 예전처럼
편할 수는 없겠죠
뭐가 그렇게 문제였는지
돌아서는 그대 뒤로 한숨만 쉬죠
뚝뚝 떨어지는 그대와의 추억
우리 서로 설레이던 순간들
점점 멀어져 가는 그대의 모습
이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우린 친구가 아닌 사랑하는 사이로
그대와의 발걸음을
맞춰갈 수는 없나요
혼자 우두커니 남아 그대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내가 참 초라하죠
친한 친구 사이는 지난 추억으로만
이제 그대는 나란 사람 조차
없는 거겠죠
내가 그렇게 싫어졌는지
그댈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 마디가
뚝뚝 떨어지는 그대와의 추억
친한 친구처럼 다정한 순간들
점점 멀어져 가는 그대의 모습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우린 친구가 아닌 사랑하는 사이로
그대와의 발걸음을
맞춰갈 수는 없나요
혼자 우두커니 남아 그대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내가 참
멍하니 그대의 눈빛을 보며
그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짧았던 지난 기억에
그대 두 손을 놓아 줄 순 있을까
우린 친구가 아닌 사랑 하는 사이로
그대와의 발걸음을 맞춰갈 수는 없나요
혼자 우두커니 남아 그대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내가 참
다른 사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밤
그대 내게 했던 말을
떠올려 줄 순 없나요
함께 나눠먹던 커피 한잔에 담긴 추억
오늘 밤도 그댈 만나러 가는 꿈을 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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