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의 너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젠 기억속으로 멀어져간 너를 생각하면 무얼하나 빗물이 거리에
쓸쓸이 흐르면 혼자 외로이 떠나곤 하지
어느 해변 구석진 겨울빛 가로등아래 너의 그늘을 지우며
너의 흔적으로 가득찬 해변을 허한 추억에 서성이곤 하지
용서 받지못한 날 이해해줘 다신 너를 울게하진 않겠어
이런 다짐의 작은 위안이라도 다시 너에게 돌아갈순 없겠지 음~음~
텅빈 해변 변명아닌 나의 후회를 음~음~ 그리움을 두고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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