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아이

조PD
다시는 말해도 그 어떤 말 해도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없애도록
다시는 뭘해도 그 어떤 걸 해도 그래도 한번쯤 하는 건 없애도록
다시는 누구도 어디서 만나도 그래도 미워지는 일은 피하도록

나도 모르게 척하며 살아온 것 같다.
맘의 무지개는 어두워져만 갔다.
그런 흔적을 지우개로 지우고만 싶다.
특별히 뭐가 아쉽다. 말보다 적응이 더 쉽다
달콤한 유혹도 때론 맛있다 그 속에 폼나는 모습은 언제봐도 멋있다
이제는 그림자가 되버린 저자가
내게 쒸운 거짓 다 벗어보려 개짖듯 짖다 쓰러진다
맘은 무지개는 너무나 너무나 쉽게 어릴 적 상상의 날개도
너무나 너무나 쉽게 잊어버린
관심을 저버린 채 오늘은 어디 정신 팔고 살아가나
이렇게 빠져버린 채 빛바래 버린 책장을 넘기며
그땐 그랬지 하는 게 다가되 버린 걸 쳇척하면 안되
착하지 침착하면 돼 착하지 센 척 하면 안돼
그래봐야 상대가 다 포착하지

1)REPEAT

언젠가 요람으로 돌아가고픈 게 사람 변치않으려던 바람은
말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변하는 세상과 함께 네고하면서 뒤로 무슨 외상하듯
부담스러운 게 현대인의 자연스런 사고
모든 그게 맞다고 그저 나같이 적당히만 해보라고
자만하는 자만 빼고는 모두 잘하고들
있군 다만 적을 아는 싸움은 자신만만
하지만 아니면 니 모든 작전은 위험천만
변하는 세상을 알지못한 shit는 위험천만
고칠 점 남길 점 찾지마 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유일한 차이점변치 않겠다던 결심에 오점 남길 걱정이
결국 너의 결점 삶은 힘든 결점으로 가득찬 기나긴 여정
feel me?

내가 지가 최고다 그래도 내가 최고다
결국 지나고 나보면 바보다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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