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 두갠데 (LIVE)

윤딴딴
비 오는 거릴 걷다가
문득 나는 생각 조금 늦은 날 기다릴 너
조금씩 빨라진 걸음에
나는 더 숨이 가빠 와

감춰도 감춰지지 않는
그 사랑 섞인 말투로
왜 이리 늦었냐 묻는 너는
우산을 접고 내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걷고 걸어

비 오는 거릴 걷고 있는
너와 나의 시간은 너무 빠른 건지
조금씩 느려진 걸음의 우리 둘

걷는 곳 발 닿는 곳마다 너와 만들을 추억이
오래오래 내 맘 깊은 곳
종소리로 울려 퍼졌음 좋겠어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걷고 걸어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걷고 걸어

내리는 빗속 우산에
내리는 빗속 우산에 우리
내리는 빗속 우산에
내리는 빗속 우산에 우리
내리는 빗속 우산에
내리는 빗속 우산에 우리
내리는 빗속 우산에
내리는 빗속 우산에 우리
내리는 빗속 우산에
내리는 빗속 우산에 우리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걷고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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