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일까 너라는 사람 내게 스며들어 버린 걸까
모든 순간이 그대 생각을 하게 해
오늘처럼 나른한 오후 조금 지루하던 시간이 와도
나의 가슴엔 그대 미소로 가득할 테지
이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바보라 해도
오직 너만이 나의 전부라 말 할 거야
먼 훗날에 그대의 얼굴 위로 무심한 세월이 온대도
나의 마음은 변하질 않아
사랑해 사랑해 오직 너만을 아끼며 살게
사랑해 사랑해 오직 너만을 지키며 살게
세월 지나 그대 떠나가도
저 하늘이 그댈 데려가도
우리 처음 만나 설레던 그날 조금 어색하고 수줍어해도
그저 웃으며 바라보았던 생각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