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너의 바다

써니사이드
별이 수놓은 바다
아직 그대로 일까
푸르던 파도
노랫소리에 설레였던 밤
다시 찾아가 ride ride
우릴 반기는 sky high
oh oh
yo ready for this
oh today is alright
오늘따라 유난히 더 상쾌한 이 기분
미세먼지 없는 날이야
아름다운 지구
창문 전부 열고 볼륨을 더 키워
조심해 조심해 저 기둥
나보다는 널 지킬 거야
심쿵한 이맘 들킬까 봐
항상 네 뒤에서 발맞추는 속도와
문을 열어주는 젠틀도 포함
들꽃 냄새 품은 신선한 공기 속
은은하게 섞인 네 향기 너무 좋아
내 목적지는 바로 너야
stop 거기서 딱 기다려
햇살처럼 환한 웃음 그보다도
더한 기쁨을 매일같이 줄 수 있어
고마워 나를 비춰주던 시간들
im gonna bring it back
별이 수놓은 바다
아직 그대로일까
푸르던 파도
노랫소리에 설레였던 밤
어깨를 빌려준
선물같던 시간들
작은 걸음걸음도
약속했던 널
불러 본 거야
dear my love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으로
너와 함께 시선을 맞추고
밤새 신경 쓴 선곡으로
이 순간의 온도를 맞췄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적당함
사진보다 더 깊게 널 담아
행복이란 액자 속에 남겨
내 품 안으로 떨어지는 별
설명 필요 없어 너라면 된 거야
수백 번의 설렘이 가져온 입맞춤
생애 다신 없을 이 순간을
너와나 내 맘처럼 번진
붉은 노을 그 믿음
우릴 지켜보고 미소 짓는
달처럼 나 또한 널 계속 비춰줄게
별이 수놓은 바다
아직 그대로일까
푸르던 파도
노랫소리에 설레였던 밤
어깨를 빌려준
선물 같던 시간들
작은 걸음걸음도
약속했던 널
불러 본 거야
dear my love
점점 무뎌지는 것 같아
혼자 지쳐버린 감정의 상처
i'm gonna way
그 답답함에 바다가 보고 싶어
이맘때면 찾았지 한 번씩 꼭
내 전부를 감싸던 그리움
바다가 아니야 그건 너였어
달빛에 기대 모래 위에 적었던 이름
시간이 지나
이젠 모두 다 지워졌지만
여기 이 바다가 우릴 기억할 거야
가슴 깊은 곳에서
눈이 부시던 그 순간 사랑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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