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Gichii
돌아가면 돌아가면 달라져 있을까
지나면 지나가면 좋아져 있을까

비틀비틀 다리 건너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다 울었지 싶을 때쯤
동이 트네, 무심히도

떨어지면 떨어지면 죽을 수 있을까
바닥에 강 바닥에 엄마 얼굴 보여

휘청휘청 다리 건너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다 울었지 싶을 때쯤
날이 밝네, 무심히도

나 걸어가, 나 흘러가
무심한 사람들 위로
나 걸어도, 또 걸어도
아직 집은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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