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래의 가사들은
그를 닮아 수줍곤 해
난 오늘도 본 적 없는
그 사람의 흉내를 내
해가 짧아지는 겨울엔
사랑해서 춥다고 이별 노랠 들었죠
세상 더워지는 여름엔
젊은 우리 사랑의 자장가를 불렀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했죠
난 노래가 너무 밉다고
저 조명들이 뜨겁다고
난 무대가 무섭다고도 했죠
우리 인생의 열의 아홉이
미운 이유로 가득 채우고
겨우 한번이 삶이 란걸 배우죠
내가 변했단 아픈 말들이
너무 짓궂게 잠을 깨우고
잠의 빈칸에 꿈이라도 채우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했죠
난 노래가 너무 밉다고
저 조명들이 뜨겁다고
난 사람이 무섭다고도 했죠
해가 짧아지는 겨울엔
사랑해서 춥다고 이별 노랠 들었죠
세상 더워지는 여름엔
젊은 우리 사랑의 자장가를 불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