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해

천단비
멀어지는 시간을 붙잡고
잠시 멈춰달라며 혼잣말을 했어
지나간 날들에 날 위한 너의
따스한 손길 그 온기
아직 잊을 수가 없어

나는 아무것도 못해 이렇게 네가
없는 세상은 난 안돼 무엇도 할 수 없어
잠시 눈을 감아도
선명한 너의 모습들이 생각이 나서 그래

약속했던 그때 그날처럼
우리 기억들을 더 보여줄 순 없니
잊어야 하는데 계속 나도 몰래
네 생각이 떠올라 그만
고개를 숙인 채 두 눈을 감았어

나는 아무것도 못해 이렇게 네가
없는 세상은 난 안돼 무엇도 할 수 없어
잠시 눈을 감아도
선명한 너의 모습들이 생각이 나서 그래

영원하기만 바랬던 순간이
끝날 줄 몰랐었어
더 잘해 주지 못해서 난 눈물만

정말 아무것도 못해 이렇게 나는
너를 보내기 싫은데 제발 날 떠나지 마
잠시 너를 잊어도 여전히 가득 남아 있는
너의 생각에 나는 아무것도 이제 못해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