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아 돈아

박준아
아직도 내 가슴은 이렇게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
누구 없소 나의 사랑을 안아줄 가슴이 따듯한 여자

와인 칼라에 물든 남자의 방은
쓸쓸한 가을 같은 것

때로는 혼자 혼자 사는 것도 멋이라 하지만
외롭단 말이야 외로웁단 말이야 혼자는 난 싫어

나를 버리고 떠나간 사람들보다
외로움이 더 싫어

혼자라 외로운 건 아니야 사랑이 없어 고독한 거야
나 혼자 만이 만지고 싶은 언제나 내 품에 잠드는 여자

와인 칼라에 물든 남자의 방은
차디찬 겨울 같은 것

때로는 혼자 혼자 사는 것도 멋이라 하지만
외롭단 말이야 외로웁단 말이야 혼자는 난 싫어

나를 버리고 떠나간 사람들보다
외로움이 더 싫어

나를 버리고 떠나간 사람들보다
외로움이 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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